머스크를 조롱한 것이 실수?...미 민주당, 억만 장자와 관계개선 검토
이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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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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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은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을 적으로 만들었지만 이제 그것이 실수였는지 생각하기에 이르렀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머스크를 연방 정부의 최고 책임자 가운데 하나로 임명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야심찬 민주당원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 된 억만장자 사업가에게 과거 당 지도자들보다 더 따뜻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바로 일론 머스크 이야기다.
펜실베니아 민주당 상원의원인 페터먼은 “그는 펜실베이니아 선거에 부인할 수 없는 영향을 미쳤고, 선거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라고 폴리티코에 말했다.
머스크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며 그의 회사는 우주 탐사, 전기 자동차, 인공지능, 소셜 미디어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머스크는 올해 트럼프와 다른 공화당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2억 8천만 달러를 지출했다.
민주당과 머스크의 관계는 지난 몇 년 동안 얼어붙어 있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머스크와 다른 국가와의 관계를 “살펴볼 가치가 있다”고 말하며 그를 한 때 `불법 노동자'로 공격했다.
그러나 점점 더 많은 민주당원들은 이러한 접근 방식이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머스크가 트럼프 당선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민주당원들은 트럼프가 행정부 참모로 영입한 여러 억만장자이자 기술 리더 중 한 명인 머스크에 대해 여전히 깊은 회의감을 갖고 있는 건 사실이다.
그들은 트럼프 정부 효율성의 차기 공동 책임자인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연방 정부를 축소하려는 그의 계획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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