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27일 핵심사업 리더십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변화와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LG전자 CEO에 내정된 류재철 사장은 가전 사업 글로벌 1등 DNA를 전사에 확산시키는 미션을 맡게됐다.
LG화학 CEO 김동춘 사장은 사업 구조 개편과 신성장 동력 발굴에 적극 나서게 된다.
디앤오 CEO 이재웅 부사장은 폭넓은 주요 계열사 경험으로 안정적인 조직 운영이 기대된다.
LG그룹은 지난 10월, LG생활건강 CEO 교체를 시작으로 인사에 돌입했는데, 앞으로도 수시로 유연하게 인사를 단행하며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 예정이라고 밝혔다.
LG그룹은 미래 성장동력인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를 포함, R&D 인재 중심 승진 기조를 유지했다.
최연소 상무, 전무, 부사장 승진자 모두 AI 분야에서 발탁했다.
또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전문 역량과 미래 성장 가능성 중심의 성과주의 인사 시행했다.
LG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변화, 미래를 위한 혁신의 속도를 강조한 구광모 ㈜LG 대표의 경영철학을 반영해 핵심사업 리더십의 세대교체를 단행했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사장단을 중심으로 신성장 사업의 드라이브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윤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