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는 20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에서 종합해양연구선 이어도2호의 취항식을 개최한다.
이어도2호는 732t의 크기인데, 최대 속도 13.5노트(시속 약 25km)로 전방위 추진기를 추진 방식으로 활용해 기존 이어도호보다 연구 성능과 영역을 대폭 향상했다. 프로펠러 자체가 360도 회전이 가능해 제자리 선회도 할 수 있다.
이어도호가 20종의 장비를 갖췄던 데 비해 이어도2호는 총 34종의 첨단장비를 탑재했다. 1000t 이하 연구선 중 국내 최초로 적용한 동적 위치 제어 시스템(DP)을 통해 다양한 해상 조건에서도 연구선의 위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정밀한 해양 관측이 가능하다.
윤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