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국을 대표하는 조선업체이자 국내 `투톱` 함정 기업인 HD현대와 한화오션이 16일 방한 중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미국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향후 이어질 한미 고위급 통상 협의에서 한국 조선업이 합의를 이끌 `키`로 다시 한번 부상하는 데 힘을 싣게 됐다. HD현대는 정기선 수석부회
슈미트해양연구소의 심해 잠수정(ROV) 수바스티앤(SuBastian)이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마치고 연구선 팔코르(Falkor) 위로 올라오고 있다. 세계 해양 및 기상 분야를 이끌고 있는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구조조정으로 관련 연구 및 국제교류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는 NOAA의 일기예보로 인해 민간사업이 위축되고 있고, NOAA 연구의 핵심 주제인 지구온
덴마크 아벤라에 있는 카쇠 e-메탄올 시설이 공식적으로 준공돼 소비자에게 e-메탄올을 공급하기 시작했다.유러피언 에너지(European Energy)가 개발하고 미쓰이와 협력하여 운영하는 이 시설은 유러피언 에너지가 51% 지분을, 미쓰이가 49% 지분을 소유하고 있
악수하는 푸틴과 시진핑 [타스=연합뉴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새로운 물류 허브가 만들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양자 회담 직후에서다. 북극 개발에 대한 두 나라의 야심이 점점 더 명확해지면서 북극 개발에 대한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섬·바다·강 연계 관광 네트워크 구축방안 연구'를 발표하고, 해양·연안 및 강 유역을 연결하는 초광역 관광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연구는 해양과 내륙을 연결하는 공간축을 중심으로 관광정책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통합적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기존 관광정책은 내륙 위주로 추진되고, 부처 간
미국 마이애미의 국립허리케인센터에 NOAA의 로고가 붙어 있는 모습. [게티이미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독일의 여러 연구기관들이 요새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명령에 따라 삭제되거나 폐기될 수 있는 과학 데이터 세트를 저장하기 위한 전 세계적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네이처가 최근 전했다. 독일 브레멘 대학과 브레머하펜의 알프레드 베게너 연구소가 운
독일 화력발전소에서 솟아오르는 연기기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4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기록적인 속도로 증가했으며, 3.7ppm 상승했다는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데이터 분석 결과가 최근 `조용히' 세상에 나왔다. NOAA는 이 발견을 공식적인 보도자료 대신 페이스북과 X(구 트위터)에서만 간략히 언급했다. 아마도 기후변화 스토리에 대
인류가 직접 관찰한 심해저는 극히 일부이고, 그것마저도 극히 일부 국가에 의해 주도되면서 대표성을 갖기 힘들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관찰이 미국 주변 해역에서 주로 이뤄졌음을 보여준다. 오션 디스커버리 리그(Ocean Discovery League) 연구진은 심해저의 극히 일부만이 영상으로 촬영되었다고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된 획기적인 연구에서
KIOST는 20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에서 종합해양연구선 이어도2호의 취항식을 개최한다.이어도2호는 732t의 크기인데, 최대 속도 13.5노트(시속 약 25km)로 전방위 추진기를 추진 방식으로 활용해 기존 이어도호보다 연구 성능과 영역을 대폭 향상했다. 프로펠러 자체가 360도 회전이 가능해 제자리 선회도 할 수 있다. 이어도호가 20종의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괭생이모자반’의 탐지와 이동 경로 파악을 위한 현장 조사를 5월 7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괭생이모자반은 주로 12~7월에 발생하는 부유조류로, 우리나라 해역에 대규모로 유입되어 어업 활동 및 해양 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있어 지난 2023년 말 유해 해양생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천리안위성 2B호를 활
LS 발행한 650억 교환사채 대한항공 인수…가치 희석없이 자금조달호반 견제 위해 맞손…한진칼 지분 조원태 20.75% vs 호반 18.46% 우호지분 포함시 격차 커져 (서울=연합뉴스) 호반그룹의 한진칼 지분 확대에 따른 대한항공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되는 가운데 한진그룹과 LS그룹 간 '반(反)호반 동맹'이 굳건해지고 있다. 두 그룹
(서울=연합뉴스) 쿠팡이 올해 1분기 한국 내 소비 부진과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경쟁 격화에도 환율 상승 효과로 11조5000억원 규모의 최대 매출과 340% 호전된 영업이익을 거뒀다.1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쿠팡은 주주환원을 위해 지난해 4월의 여섯 배에 가까운 1조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로 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HD현대가 29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 869억 원, 영업이익 1조 2,86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62.1% 대폭 증가하며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조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 견인을 비롯해 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된 데 따른
(서울=연합뉴스) CJ올리브영은 서울 용산구의 KDB생명타워를 매입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취득가액은 6천744억원으로 자산 총액(2조2천680억원) 대비 29.7%에 달한다. 취득예정일은 이달 30일이다. 취득 목적은 사옥 용도이며, 매입 자금은 자기자본과 외부차입으로 조달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서울역 인근에 있는 KDB생명타워는 지하 9층, 지상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이하 플랙트)을 인수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삼성전자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Triton)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공조기기 업체로 가혹한 기후 조건에
지난 4월 25일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열린 산학협력 협약식에서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왼쪽)과 제임스 랜데이 스탠포드 대학 HAI 연구소 공동연구소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이 AI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피지컬 AI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두산은 그룹의 피지컬 AI 혁신을 담당하는 조직인 ‘PAI(Physical AI) La
트럼프 시대 미국 해상발전 프로젝트 줄줄이 취소...LS전선 미국 해저케이블공장 투자도 영향받나
로드아일랜드대 연구실서 가장 늦게까지 공부하던 조정희 박사...KMI 연구 이끈다
X프라이즈·몬터레이연구소·슈미트연구소·일본재단...글로벌 거부들이 해양연구에 빠진 이유
선명해진 `트럼프 시대' 미국의 변화...`바다 주무부서' 해양수산부의 활약을 기대한다
`막무가내식' 트럼프의 NOAA 해고,...효과는 작고 폐해는 크다
<위기의 바다 기회의 바다> 30. `Drill, Baby, Drill' 트럼프, 심해광물 채굴 허가할 가능성
해수부, 강한 태풍 대비 재난대응계획 시행
HD현대·한화오션, USTR 대표와 조선업·항만 크레인 협력 논의
CJ올리브영, 서울역 인근 KDB생명타워 6천744억원에 매입
교환사채 발행에 한진·LS '反호반 동맹' 강화…경영권 방어나서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 美 무역대표부 대표 만나 상호 협력방안 논의
USTR 대표, HD현대중·한화오션 대표 만난다…"조선협력이 한-미 관세협상의 핵심 지렛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