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통부 해사청(MARAD)은 7월 24일(현지시간) CMA CGM 피닉스호가 미국 상선 중 가장 큰 컨테이너선으로 역사적인 재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해양 지배력 회복' 행정 명령을 진전시키는 중요한 조치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항에서 진행된 깃발 변경 기념식에는 상 이 해사청장 대행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상 이 해사청장 대행은 “CMA CGM 피닉스호를 미국 선박에 추가하는 것은 미국의 해양력을 되찾기 위한 강력한 움직임이다. 이는 단순히 선박을 넘어 미국인의 일자리, 무역, 경제력 및 국가 안보와 관련된 것이다. 혁신적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미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상업의 미래를 보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3년에 건조된 CMA CGM 피닉스호는 약 1,079피트(약 329미터) 길이, 151피트(약 46미터) 폭의 신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으로, 총 톤수 110,000GT, 여름철 만재 배수량 약 130,000톤에 달한다. 이 선박은 CMA CGM이 운항하는 11번째 미국 선적 선박이 된다.

CMACGM의 CMA CGM은 미국 해양, 물류 및 항만 인프라에 대한 200억 달러 규모의 광범위한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2029년까지 미국 선적 선박 수를 3배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윤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