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쿠팡 의장 [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사과했다.

김의장은 28일 사과문을 통해 쿠팡의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많은 국민들이 실망한 지금 상황에 참담함을 금할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또 사고 초기부터 명확하고 직접적으로 소통하지 못한 점으로 인해 큰 좌절감과 실망을 안겨 드렸다며 사고 직후 미흡했던 초기 대응과 소통 부족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번 실패를 교훈이자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보안 허점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보안 시스템을 혁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윤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