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밸류업> 미래에셋증권 "2030년까지 주식 1억주 소각"

윤구현기자 승인 2024.08.22 17:3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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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로고 [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이 2026년까지 주주환원성향을 35% 이상으로 높이고, 2030년까지 자기주식 1억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2024~2026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달성하고, 주주환원성향 35% 이상 목표를 이행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세전이익 5천억원 이상을 창출하고, 2030년까지 자기주식 1억주 이상을 소각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2019~2023년 주주환원성향을 30% 이상 실행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2024~2026년 주주환원성향을 5%포인트 상향한 35% 이상으로 설정했다.

또한 증권업계 최초로 매년 최소 보통주 1천500만주, 2우선주 100만주 이상을 소각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계획에 따라 향후 1억주를 소각할 경우, 최대주주 지분을 제외한 실질 유통주식 수가 4억1천만주에서 3억1천만주로 24% 감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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