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美 하원의원단 초청 간담회…韓기업 지지·관심 요청

이현주기자 승인 2024.09.04 17:03 의견 0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주최 미국 하원의원 초청 네트워킹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존 물레나(공화·미시간) 미국 하원 중국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하원의원 초청 네트워킹 간담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물레나 위원장을 비롯해 로 칸나(민주·캘리포니아), 벤 클라인(공화·버지니아), 토마스 스워지(민주·뉴욕), 브라이언 바빈(공화·텍사스), 배리 루더밀크(공화·조지아) 등 미 하원 중국특위 소속 의원 6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정부·경제단체 수장이 참석했으며,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동원산업 등 미국 진출 주요 기업 임원 등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둔 시점에 미국의 대(對)중국 정책 방향을 가늠하고 미 의회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관련한 한국 기업의 입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무역협회가 전했다.

이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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