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미 대선은 우리 해양수산업의 위기이자 기회"

4일 국회 바다와 미래 연구포럼 현안 토론회 개최

이현주기자 승인 2024.10.04 16:42 | 최종 수정 2024.10.04 17:37 의견 0
조승환 의원(국민의 힘)이 4일 개최한 `국회 바다와 미래 연구포럼 현안 토론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조승환의원 페이스북>



"미국 대선은 우리나라 해양 안보를 비롯해 해양수산업 전반에 대한 새로운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

국회 바다와 미래 연구포럼을 이끌고 있는 조승환의원(국민의 힘)은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미 대선의 해양수산 분야 영향과 전망' 포럼에서 "세계 제1의 경제대국인 미국 대선 이후 새공약에서 드러난 여러 정책들이 현실화될 경우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후보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관세 인상, 해리스 후보의 친환경·위생 강화, 인도-태평양 지역 전략 변화 등이 예상된다"며 "우리나라 해양수산 분야에 미칠 영향에 대해 미리 전망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국회 바다와 미래 연구포럼은 대한민국 해양강국 건설을 목표로 해양수산업의 발전과 관련된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조 의원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조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재임하던 시절,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수의 주요 정책들을 추진했다.

해양플라스틱 제로 전략을 수립했고, 해운업 재건과 민간투자 활성화, 첨단기술 기반의 해양 신산업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해 대내적으로는 신해양강국의 토대를 마련했고, 국제사회에서 해양수산업 리더십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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