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레저 날씨> 25일 바다여행지수, 여수 도서 지역과 제주도 지역은 `매우 나쁨'

이현주기자 승인 2024.10.24 17:37 | 최종 수정 2024.10.24 17:51 의견 0
24일 17시 36분 현재 강원도 속초 등대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 <사진=KBS 재난포털 현장 CCTV 캡처>


내일(10월 25일) 바다여행지수는 여수도서 지역과 제주도 지역에서는 `매우 나쁨'으로 예상됐다.

26일의 경우는 제주도 북서, 남서, 남동 지역은 `나쁨'으로 예상되고 있다.

24일 17시 16분 기준 국립해양조사원(https://www.khoa.go.kr)의 생활예보지수 바다여행 편에 따르면 25일 바다여행은 제주도와 여수 도서 지역을 제외하고 대체로 매우 좋거나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다여행 지수에서 `매우 좋음'이란 날씨가 맑고 바람이 매우 약하며 여행을 즐기기에 매우 쾌적한 기온을 가리킨다.

또 해양활동을 즐기기에 매우 쾌적한 수온에다 파도가 잔잔하고 바닷물의 흐름이 매우 느려 수중레저 활동을 즐기기에 적당한 날씨를 가리킨다.

26일의 경우 서해안 지역은 대체로 `좋음' 상태를 보이지만 남해안 및 동해안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또 제주도 북서 남서 남동 지역의 경우 `나쁨'으로 전망됐다.

27일은 동해안이 비교적 바다여행에 좋을 것으로 예측됐으며 28일은 전국적으로 `보통'인 가운데 신안남서 및 신안북동 지역은 `매우 나쁨' 내지 `나쁨' 수준으로 예측됐다.

29일은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제주북동지역은 `나쁨'으로 예측됐다.

30일은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이지만 인천 지역은 `좋음', 제주북동지역은 `나쁨'으로 전망된다.

바다여행지수와 관련해 해양조사원은 `바다여행을 할 때 해상 및 기상 상황을 정확하게 확인하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해양조사원은 또 생활예보지수는 수치예측결과를 활용해 만들어진 참고자료로서 실제와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의 해양 및 기상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생활예보지수 서비스는 사용자의 책임하에 이용돼야 하고, 정보의 정확성과 법적 책임은 조사원에 있지 않다고 공지했다.

이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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