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장관(가운데), 플라스틱 재활용업체 방문. 연합.



기후에너지자원부는 12월26일 CBS 기후로운 경제생활 기후부 장관 인터뷰 중 용인 반도체 산단 입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내용이 언급됨에 따라, 업계에서 용인 반도체 산단 지방이전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이와관련해 기후부는 장관이 용인반도체 산단의 지방이전을 고민하고 있다는 보도는 발언의 취지가 잘못 전달된 측면이 있다고 29일 설명자료를 냈다.

이에 따르면 기후부장관의 관련 발언의 취지는 지역별 전력수급 여건 차이로 인한 대규모 송전망 건설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지산지소형 전력망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전력과 용수를 담당하는 주무장관으로서의 고민을 설명한 것이었다고 기후부는 해명했다.

이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