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오는 2026년 1월 15일(목)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망대회는 “K-해양강국, 바다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 해양수산 분야의 주요 이슈와 2026년 전망 및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등 40여개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며, 산·학·연·정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거시경제와 해양수산 분야 전반을 조망하는 총괄세션이 이어진다. 총괄세션에서 강종우 아시아개발은행(ADB) 디렉터는 ‘2026년 글로벌 거시경제 전망’을 주제로 세계 경제 구조 변화, 공급망 재편, 에너지·기후 변수 등 국제경제 환경을 진단한다. 이어 최상희 KMI 부원장은 ‘2026년 해양수산 전망’을 통해 국내외 해양·수산 분야의 핵심 이슈와 산업 변화 동향을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해운·물류·항만, 수산·어촌, 해양 등 세 가지 분야별 세션이 동시에 진행된다.

해운·물류·항만 세션에서는 ▲해운시장 시황 전망과 과제(황수진 KMI 해운산업연구실장) ▲항만물동량 전망과 과제(최석우 KMI 항만수요분석연구실장) ▲북극항로 전망과 과제(김엄지 KMI 극지전략연구실장) 발표가 이뤄지며,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 항만 물동량 흐름, 북극항로 개발 등 주요 이슈가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이어 김근섭 KMI 항만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관계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산업계의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수산·어촌 세션에서는 ▲수산업 전망과 과제(이남수 KMI 수산업관측센터장) ▲어촌 전망과 과제(박상우 KMI 어촌연구부장) ▲수출 전망과 과제(KMI 해외시장분석센터장) 발표가 이어진다. KMI 마창모 수산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종합토론에는 전국 수산·어촌 관련 단체에서 추천한 패널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미래세대의 관점을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양 세션에서는 ▲AI시대 해양환경 관리의 전망과 과제(조성진 KMI 해양환경연구실장) ▲해양관광 전망과 과제(최일선 KMI 해양관광·문화연구실장) ▲글로벌 해양안보 전망과 과제(윤인주 KMI 해양안보전략연구실장) 발표가 진행된다. 최근 주목받는 AI 기반 환경 모니터링 기술, 해양관광 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 변화하는 국제 해양안보 환경 등 다양한 이슈를 중심으로 KMI 윤성순 해양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원장은 “2026년은 세계 경제와 기술, 안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중요한 시기로, 우리 해양수산 분야 역시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도전의 한가운데에 있다”고 말하며 “이번 전망대회는 ‘K-해양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 및 산·학·연이 함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KMI는 앞으로도 미래 변화를 선도적으로 분석하고, 국가 정책 수립과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MI는 이번 전망대회를 통해 새해 해양수산 분야의 주요 이슈를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정책 설계와 산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발표자료와 세부 내용은 향후 KMI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윤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