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대륙빙하
[미국항공우주국 NASA 제공]
미국 플로리다 출신 랜디 파인(Randy Fine) 하원의원이 2026년 1월 12일 ‘그린란드 병합 및 주 승격 법안(Greenland Annexation and Statehood Act)’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미국의 북극 지역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고 중국·러시아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조치로, 그린란드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인 의원이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법안의 핵심 내용은 대통령에게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편입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 부여하는데, 그 목표는 그린란드를 미국의 새로운 주로 승격하는 데 있다.
배경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국가안보, 대중국 견제, 행정부 지원 등을 꼽고 있다.
이를 통해 북극 항로와 전략적 군사 거점 확보를 통해 미국의 북방 방어선 강화하고, 중국과 러시아가 북극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부터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밝혀왔으며, 이번 법안은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자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워싱턴 D.C.나 푸에르토리코 대신 그린란드를 51번째 주로 삼자는 발상은 미국 내에서도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