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협회,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선박금융 활성화 업무협약

윤구현기자 승인 2024.11.29 15:12 | 최종 수정 2024.11.29 15:23 의견 0
정태순 해운협회 회장(왼쪽)과 권남주 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운협회>


한국해운협회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29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선박금융 활성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운협회 정태순 회장과 자산관리공사 권남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업무협약은 해운협회와 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한 전문성 및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국적외항선사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선박금융 제도개선 및 활성화 방안 모색 ∆해운업계 동향 파악 및 공동연구 수행 ∆해운사 ESG 경영 확산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해운협회 정태순 회장은 “캠코와의 업무협약은 국적선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소 외항선사에 대한 선박금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국적선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산관리공사 권남주 사장은 “캠코와 한국해운협회가 국적외항선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시 한번 두손을 맞잡게 됐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내 해운사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돕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구현기자

저작권자 ⓒ 뉴스커런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