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육상, 항공 및 물류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CMA CGM이 29일 동남아시아의 하천 운송에서 탈탄소화를 위한 중요한 진전을 발표했다. 베트남 최초의 완전 전기 컨테이너 바지선을 진수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호치민시 근처에 있는 베트남의 주요 컨테이너 항인 카이메프 항구에 태양광 충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CMA CGM은 베트남의 주요 물류 및 항만 운영사인 게마데프트(Gemadept)와 전기 바지선 운영을 담당할 그린 리버 트랜스포테이션(Green River Transportation)이라는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 합작법인은 메콩 삼각주 지역의 하천 운송 서비스를 관리하게 된다.
이 전기 바지선은 CMA CGM이 직접 설계했다. 까이멥(Cai Mep)의 터미널에 위치한 새로운 태양광 발전소에 연결된 전용 충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는다.
이 시설은 연간 최대 1GWh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새로운 무공해 솔루션은 빈즈엉성과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를 잇는 180km 구간에서 연간 778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CMA CGM은 전기 바지선, 태양광 발전소, 현장 충전소를 결합한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나이키에 효율적이며 배출가스가 없는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이 저탄소 물류 모델은 내륙 수로가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곳에서 역할을 할 예정이며, 전기 바지선은 2026년 초에 운행을 시작한다.
윤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