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폐기물 적정 처리 업무협약

이현주기자 승인 2024.09.04 16:51 의견 0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이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과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3일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와 경기주택도시공사 대강당에서 폐기물적정처리 강화를 위한 융합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택지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의 처리과정을 경기주택도시공사 GH 스마트 폐기물관리 플랫폼에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시스템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기주택도시공사 스마트 폐기물관리 구축협력 △하남교산지구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연계와 적정처리 여부 확인 △하남교산지구 폐가전제품 회수 및 재활용 △택지개발사업 폐기물적정처리 모델 마련과 사업지구 참여 확대 등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는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과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하남교산지구를 비롯해 약 3백만평의 택지개발사업을 추진중이며, 사업 진행 중 건설폐기물 수백만 톤 발생이 예상된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2023년부터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를 시행해 건설폐기물 운반자의 위치정보, 처리장 영상정보 및 계량값을 관리시스템에서 수집하고 있다.

안병옥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모두 폐기물 처리의 모든 현황을 디지털 데이터로 투명한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다.” 라며 “더 나아가 배출자 중심의 폐기물 적정처리 체계 구축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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