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회장은 31일 병오년 붉은말의 해를 맞아 독보적 기술과 두려움없는 도전으로 `우리만의 것`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다음은 신년사.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입니다. 우리는 엔진의 출력 성능을 표현할 때 마력(馬力)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말이 예로부터 끈기와 활력, 에너지를 상징해왔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진
미국 하와이 대학 마노아 캠퍼스의 하와이 해양생물연구소 연구팀은 최근 하와이바다표범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복잡한 수중 음성 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하와이대학 뉴스가 2025년 11월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연구팀은 과거 수족관 등에서 사육되는 개체를 통해 확인된 소리는 6가지에 불과했으나, 야생 상태의 하와이몽크바다표범을 4,500시간 이상 기록
수소를 탄소 중립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되, 환경적 이득을 극대화하기 위해 '누출 방지'가 필수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소 생산, 저장,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도치 않은 누출이 `지구온난화의 주범' 인 메탄을 줄이려는 노력을 방해해 결과적으로 온난화를 악화시킬 수
일본이 내년 1월 태평양 미나미토리시마(南鳥島) 인근 해저에 매장된 희토류에 대한 기본적인 시험 굴착을 개시한다.27일 일본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기관인 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 탐사선은 미나미토리시마 남동 앞바다 150㎞ 배타적 경제수역(
최근 브라질에서 열린 COP30 (Conference of the Parties 30,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결과를 내며 마무리됐다.특히 유럽 국가들과 개발도상국들이 강력히 주장했던 화석연료 사용 중단에 대한 글로벌 의무 조항에 대한 구체적인 문구는 없었다. 최종 합의문에는 화석연료 자체가 전혀 언급되지 않
글로벌 석유·가스 수요가 2030년 이후에도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존 2030년 정점론이 무너진 것이다.온실가스 배출에 관한 국제사회의 경각심이 무뎌진 탓이다. 세계에너지기구(IEA)는 최근 낸 세계에너지전망에서 석유·가스 수요가 2030년 이후에도 증가할 수 있음을 명확히 했다. 또 온난화 억제 전망이 더 비관적으로 수정됐다. 석유
최근 열린 2025년 UN 기후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대한 극명하게 다른 입장을 드러내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시진핑 주석은 화상연설을 통해 “청정에너지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7~10% 감축하겠다는 새로운 NDC(국가결정기여)를 발표했다. 풍력·태양광 발전 설비를 2020년 대비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녹조발생의 주요 원인물질인 총인(T-P)을 줄이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 항목 중 총인에 대한 수질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하수도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12월 31일자로 공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은 전국을 수질관리 중요도에 따라 Ⅰ~Ⅳ 지역으로 나누고, 상수원보호구역 등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양식전복의 패각에 붙어 자라는 부착생물을 환경친화적 방식으로 저감 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고, 양식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실증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부착생물은 굴(62.2%) , 따개비(31.0%), 석회관갯지렁이(2.7.0%) 순이며, 주로 6~10월에 부착된다. 수과원 남해수산연구소가 개발한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강원 고성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2월 20일 삼척시수산자원센터로부터 대문어 부화 유생 1만 마리를 무상 제공받아 수중드론을 활용한 유생 방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성 대문어는 지역 연승어업의 핵심 어종으로 어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대표 수산물이며, 지역 음식문화와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지역 특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개점 10년 4개월 만에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5년 8월 오픈한 이후 5년 4개월 만인 2020년 국내 백화점 최단기간 ‘연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이번엔 최단기간 연매출 ‘2조 백화점’ 타이틀까지 거머쥔 것이다. 특히, 서울과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 첫 ‘2조 백화점’이란 기록도 세우게 됐다. 현대백화점은
HD현대중공업이 3,200톤급 필리핀 호위함의 추가 수주에 성공하면서 함정 수출 20척의 기록을 세웠다. HD현대중공업은 26일(금) 필리핀 국방부와 3,200톤급 호위함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8,447억 원으로, 두 함정 모두 2029년 하반기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HD현대중공업이
"AI 시대, 반도체 투자의 규모와 방식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SK하이닉스는 24일 뉴스룸에 `반도체 공장 투자 관련 설명드립니다'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국가 전략 산업 확보를 위한 `투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AI 확산과 공정 미세화로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확대됐다는 것이다. SK 하이닉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태안 흑도지적 바다골재 채취사업’에 대한 해양이용영향평가 대행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올해 1월 시행된 「해양이용영향평가법」에 따라 공단이 ‘평가대행자 선정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첫 사례로, 이 제도는 해양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 해양이용
LG전자가 美·英 주요 명소에서 전장 사업 관련 캠페인 영상을 선보이며 B2B사업의 핵심 축인 전장 사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대중에게 알리는 활동을 전개한다.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의 대형 전광판에 전장 사업의 대중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하는 ‘LG 온 보드(LG on board)’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LG 온 보드
삼성의 지원을 받는 ‘C랩’ 스타트업 15개사가 내년 1월부터 열리는 ‘CES 2026’에 참여한다.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C랩’을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
북극 물범 `멸종위험' 증가..."기후위기가 생물다양성 위협"
10월의 에베레스트에 `유례없는' 폭설...기후 변화로 여름이 길어진 탓?
허리케인 멜리사가 던진 충격...불과 24시간 만에 카테고리 5 `괴물'로 돌변
"일본 해사 사고의 70%는 `인재'...2030년 자율운항선박 상업적 운항 개시"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이시원
김범석 쿠팡 의장, 또 국감 불출석 사유서…"해외 일정과 겹쳐"
저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서·남해 연안 저수온 예비주의보 발표
‘독보적 기술·두려움 없는 도전’...HD현대 정기선 회장 신년사
1일부터 탄녹위 대신 기후위
해양조사원, 2026년 바다갈라짐 정보 제공
탈탄소 녹색산업 전환 속도 높인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개정
<바다의 신비> 25. 하와이몽크바다표범,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수다쟁이'...25가지 수중음성 확인
한화오션, 최우수 사외 협력사 시상 … 사외 협력사들과도 상생 실천